에어컨 실외기 설치, 이제는 달라졌어요! (에어컨 실외기 설치 금지, 간단 정리)

에어컨 실외기 설치, 이제는 달라졌어요! (에어컨 실외기 설치 금지, 간단 정리)

 

목차

1. 들어가며
2. 왜 에어컨 실외기 설치가 금지되었을까요?
3. 어디에 설치해야 하나요?
4. 정리

1. 들어가며

여름철 필수품인 에어컨, 시원한 바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실외기 설치입니다. 하지만 최근 건축법 개정으로 인해 에어컨 실외기 설치에 대한 규정이 바뀌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글에서는 바뀐 규정에 따라 에어컨 실외기를 어떻게 설치해야 하는지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2. 왜 에어컨 실외기 설치가 금지되었을까요?

과거에는 건물 외벽에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제는 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신축 건물 외벽에 실외기 설치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도시 미관 개선, 화재 위험 감소, 낙하 사고 방지 등 다양한 이유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실외기가 햇빛에 직접 노출되거나 먼지가 쌓일 경우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부실하게 설치된 실외기는 낙하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건물 외벽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실외기들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요소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3. 어디에 설치해야 하나요?

그렇다면 이제 에어컨 실외기를 어디에 설치해야 할까요? 신축 건물의 경우, 건물 내부나 옥상 등 지정된 공간에 실외기를 설치해야 합니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이미 발코니 등 건물 내부에 실외기 설치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점은, 2006년 이후 사업 계획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의 경우 실외기실이 내부에 설치되어 있으므로 외부에 임의로 실외기를 설치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세대 내에 실외기 설치 공간이 마련되지 않은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관리 주체의 동의를 얻어 외부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4. 정리

에어컨 실외기 설치에 대한 규정이 변경됨에 따라, 신축 건물에서는 건물 외부가 아닌 내부 또는 옥상에 실외기를 설치해야 합니다. 공동주택의 경우, 세대 내 실외기 설치 공간 유무에 따라 설치 방법이 달라지므로, 관리 주체에 문의하거나 관련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바뀐 규정을 숙지하고 안전하고 올바르게 에어컨을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